믿고보는 리암 니슨의 익스트림 액션 '아이스 로드' 재난 영화 추천
1952년생인 리암 니슨은 한국나이로 70세 배우다 액션 하면 떠오르는 믿고 보는 영화배우다 한국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장군역할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당연히 영화 '테이큰'으로 더 잘 알려진 배우이기도 하다 아이스 로드 영화는 실제로 추운 지역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호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리암 니슨은 실제 트럭 운전의 이력이 있다고 알려졌고 7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이스 로드에서 탄탄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위험 천만한 아이스 로드를 횡단하다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광부들은 서둘러 탈출을 시도해 보지만 꼼짝없이 갇혀버리고 만다 탄광에는 26명의 광부들이 갇혔고 90미터 파이프를 30시간 내로 운반해서 구멍을 뚫어야 광부들을 구할 수 있다 탄광에 공기는 부족하여 이 골든타임 내에 광부들을 구해야 만한다 유일한 방법은 해빙에 접어든 아이스로드를 가로질러 탄광으로 가는 방법이다 다이아몬드 광산에서는 트럭 기사를 직접 고용하기 위해 공고를 한 상황이다 한편 전문 트럭커 '마이크'(리암 니슨)는 동생 '거티'(마커스 토마스)가 참전 이후 상태가 좋지 못해 항상 돌봐주고 있다 주변에서는 그런 동생과 마이크를 조롱했고 이를 참지 못해 폭력을 행사한 마이크와 동생은 회사에서 잘리게 된다 돈을 벌기 위해 공고를 보고 '골드 로드'(로렌스 피시번)를 찾아간다 전문 트럭커 마이크는 당연히 합격. 하지만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동생 거티는 테스트를 하게 되고 거티의 기술만큼은 메카톤급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트럭 운전사인 '탄두'(엠버 미드썬더)도 광산에 갇힌 동생을 구하기 위해 무조건 참여한다 이렇게 운전사 골드 로드, 마이크, 탄두, 정비사 거티 총 4명과 그리고 채굴업체 보험사 직원 '톰'(벤자민 워커)이 함께 출발하게 된다 총 3대의 트럭이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골드 로드 트럭이 결함으로 멈춘다 뒤쳐지는 로드의 차량을 마이크는 다른 차량의 만류에도 뒤로 돌아와 견인줄에 채운다 하지만 찰나의 순간 얼음이 깨지면서 트럭이 가라앉는다 로프줄에 로드 발이 묶여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동료 로드의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이고 탄두가 로드의 차량을 고장 낸 거 같다며 톰은 마이크를 회유하고 마이크는 탄두를 트럭에 결박한다 이후 마이크와 거티가 트럭을 수리하고 컨테이너에 들어간 순간 톰은 문을 잠가버리고 다이너마이트를 트럭에 설치한다 실제로 배신자는 탄두가 아닌 보험사 톰이었던 것이다 위험 속에서 형제는 힘을 합쳐 간신히 탈출하고 간발의 차이로 폭팔물을 막는다 하지만 얼음이 깨지면서 트레일러가 물에 잠기게 되고 사고 수습 중에 전문가 동생의 만류에도 무리한 작업 요청으로 동생 거티가 트레일러와 함께 물에 빠지게 된다 이에 마이크는 물속으로 들어가 거티를 끄집어내고 목숨을 건진 거티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이에 곧 광산사고가 단순 폭발 사고가 아니었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분노의 추격을 시작한다 먼저 도착한 톰과 미리 도착한 광산 사장과의 만남으로 배신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회사는 돈을 아끼기 위해 안전과 바꾼 사고였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아이스 로드 트럭 기사를 고용하며 대외적으로는 구조하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보이며 실질적으로는 실패하게 만들어 광부들의 죽음으로 은폐하고 단순 인재사고로 만들려는 목적이었다 보험사 직원 톰은 아이스 로드 트럭이 탄광에 도착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며 사고로 위장해 탄두와 함께 트럭을 절벽으로 밀어버리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추격하는 형제들로 인해 실패하고 끝까지 쫓아와 엄청난 눈사태까지 일으키지만 아이스 로드 트럭은 끝까지 질주한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와 톰과의 맞붙는 액션 장면을 보여준다 끝내 동생 거티의 희생으로 무사히 탄광에 도착하며 광부들을 구조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탄광에 있는 모든 광부들은 무사히 구조된다
동생 커티의 희생으로 광부들을 구하다
결국 동생 커티의 죽음으로 트럭이 무사히 다리를 건너 탄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끝까지 제 몫을 다한 거티의 죽음은 마음이 잔잔해지며 안타까웠다 탄두 역시 동생과 재회를 하는데 어쩐 지 동생을 잃은 마이크가 짠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아이스 로드는 액션보다는 얼음 위를 질주하는 트럭의 스릴러 재난영화에 가깝다
처음부터 방해가 목적이었던 채굴업체 보험사 직원의 반전으로 힘겨운 질주가 시작되었고 살얼음판을 횡단하며 펼쳐지는 질주와 빙판이 깨지는 등 목숨을 위협하는 장면과 거대한 눈사태 또한 엄청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또 리암 니슨만의 무게감과 그의 연기는 극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었고 그의 존재감은 왜 믿고 보는 리암 니슨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