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고민 끝! 남은 삼겹살로 김치찌개 한 끼 뚝딱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겹살 구워 먹고 남은 두 줄로 김치찌개를 끓여봤어요. 삼겹살 구워 먹다 보면 꼭 조금씩 남게 되잖아요?
사실 전 남기기 싫어서 늘 다 구워버리는 스타일인데, 결국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다가… 몇 점은 늘 남더라고요 😅
그래서 요즘엔 아예 적당히 먹고 두 줄 정도는 따로 빼서 냉동해 두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꺼내서 김치찌개에 넣으면, 그 깊은 맛이 정말 최고예요!
냉파(냉장고+파먹기)하기 딱이거든요~
오늘은 그 삼겹살로 김치찌개를 해봤습니다~ 맛은 정말 기가막히구요^^
재료 준비했습니다(냉파)
- 냉동 삼겹살 두 줄
- 김치 듬뿍 (신 김치가 최고!)
- 냉장고에 남아있는 두부 반 모
양념 및 부재료:
- 설탕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마늘 반큰술
- 양파 반 개
- 청양고추 2개
- 대파 적당량
- 참치액젓 1큰술 반
- 미림 1큰술
- 후추 조금
- 코인육수 1개 (비밀 재료!)
요리 과정
1단계: 삼겹살 밑간하기
먼저 냉동해 둔 삼겹살을 해동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어요. 볼에 담고 마늘 반큰술, 미림 1큰술, 후추를 조금 넣어서 살짝 재워뒀어요. 이렇게 하면 고기 잡내도 없어지고 더 부드러워져요!
2단계: 고기와 김치 볶기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재워둔 삼겹살을 먼저 볶아줬어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김치를 충분히 볶아야 깊은 맛이 나요!
3단계: 양념 넣기
김치와 고기가 잘 볶아지면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 여기서 팁!
코인육수 1개를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 넣어주세요! 이게 진짜 비밀병기예요. 국물이 훨씬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거든요. 일반 육수 내는 것보다 간편하면서도 맛은 확실히 업그레이드돼요!
4단계: 끓이기
준비해둔 쌀뜨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참치액젓 1큰술 반을 넣고 중불로 10분간 끓여줍니다.
5단계: 마무리 재료 투입
마지막에 준비해둔 양파, 대파, 청양고추, 두부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
완성!
와... 정말 맛있게 완성됐어요~ "저녁 뭐 해먹지?" "냉장고에 뭐 있더라?" 매번 고민인데, 남겨둔 삼겹살로 김치찌개 끓이면 한 끼 걱정 없답니다. 정말 냉파하기 딱이에요! 제 김치찌개의 핵심은 바로 코인육수! 이게 진짜 포인트예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서, 따로 육수를 낼 필요도 없고 편하게 맛있는 찌개가 완성돼요.
삼겹살로 끓인 김치찌개는 말 그대로 밥도둑이죠. 기름도 적당히 우러나서 국물 맛도 깊고, 고기도 쫄깃쫄깃~ 다음엔 김치볶음밥이나 고추장찌개도 한번 한번 해보려고요.
남은 삼겹살, 정말 활용도 최고랍니다 😊